쉰다리란?
여름에 보리밥이 쉬어갈 때면, 제주는 버리는 대신 누룩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익힌 것이 쉰다리입니다.
요거트처럼 새콤합니다. 차갑게 드셔도, 따뜻하게 데워 드셔도 좋습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거 상한 거 아니에요?"
상한 게 아니라 익은 겁니다. 제주에서는 원래 이렇게 마셨습니다.
쉰다리는 슬로푸드입니다. 사라져가는 먹거리를 지키는
세계 '맛의 방주'에 올랐고, 2025년에는 전통식품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인공 첨가물은 넣지 않습니다.
보리와 쌀, 누룩, 산딸기·양하·매실 발효청까지 국산입니다.
블루베리 하나만 수입입니다.
한 번 드셔보시면 압니다. 왜 제주 사람들이 이걸 버리지 않았는지.






